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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법 다운로더들이 가장 사랑한 영화는 <분노의 질주>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골치를 썩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파일 공유사이트인 비트토렌토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 된 영화를 발표했다. 영광이라는 말이 무색한 1위는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2,6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 대박을 기록한 영화는 930만 건에 달하는 불법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불법 사이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와중에 <분노의 질주>는 속편 제작을 확정하며 불법 다운로드 1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랬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을 비롯한 외신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인 빈 디젤이 2부로 나뉘어 제작되는 속편 제작을 시인하고 저스틴 린 감독과 또 다시 손을 잡는다고 전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성인용 코미디 <행오버 2>가 880만 건으로 불법 다운로드 2위에 올랐고, 마블엔터테인먼트의 <토르 : 천둥의 신>이 830만 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이크 질렐할의 <소스 코드>와 SF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 엠 넘버 포>가 각각 790만 건과 770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 한마디
작년, 미국 불법 다운로드 1위는 1,600만 건을 기록한 <아바타>. 혹시 미국에도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있나요? 작년보다 많이 줄었군요.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scrhym
솔직히 다운로드 가격이 좀더 낮았으면 좋겠다.
극장영화 예매도 이런 저런 할인 받으면 반값이나 그보다 더 이하로 볼 수 있는데
큰 스크린도 아니고 저릿저릿한 음향효과도 없는 집에서.. 거기다
푹신한 쇼파도 아닌 곳에서 혼자 보려고 다운받는 것 치고는
솔직히..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을 내야 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솔직히 다른곳에 한푼 두푼 아껴 쓰는사람이
다운로드 해서 보기에는 너무 아깝다.   
2011-12-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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