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이번 주 디즈니+에서는 <라이프 앤 베스> 시즌 2, <썬코스트>, <솔라 오포짓> 시즌 4, <합창단>이 새롭게 공개된다.


<아이 필 프리티> 에이미 슈머 제작, 각본, 주연 <라이프 앤 베스> 시즌 2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에이미 슈머가 제작과 각본, 주연까지 다방면으로 참여한 작품 <라이프 앤 베스>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와인 유통업자라는 번듯한 직업, 같은 회사에 다니는 8년 만난 남자친구,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보금자리까지 누가 봐도 안정적인 삶의 주인공이었던 ‘베스’는 일련의 사건 이후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여정에 있다.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경험들은 ‘베스’와 시청자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에이미 슈머의 작품답게 유쾌한 유머 코드 역시 겸비한다. 이번 시즌 2에서 ‘베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고민을 마주할 예정이다. 바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문제다. 또 한 번 40대 여성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사람 냄새나는 공감을 자아낼 이번 작품에 기대가 뜨겁다.


제40회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 신인 연기상 수상작 <썬코스트>

제40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던 <썬코스트>는 병상에 누워있는 아픈 아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10대 소녀의 성장통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출에 도전한 라우라 친 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가 섞여 있어 더욱 이목을 끈다. 특히나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휩쓴 로라 리니와 우디 해럴슨의 만남 외에 이번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해 빛나는 신예의 탄생을 알린 니코 파커의 열연이 기다리고 있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4명?<솔라 오포짓>시즌 4

매?에피소드 20분 내외의 짧지만 매력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애니메이션 <솔라 오포짓>이 시즌 4로?돌아왔다. 슐로프 행성에서 미국 워싱턴주로 불시착한 네 명의 외계인은 점차 마치 지구인인냥 이 생활에 적응하며 자신들만의 삶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고, 서로의 생일과 엊그제였던 밸런타인데이를 챙기기도 한다. 심지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기까지 하는데. 에미상과 크리틱스 초이스를 휩쓴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의 제작진 댄 하몬과 저스틴 로일랜드가 다시 한번 합심해 신뢰를 높인다.


카네기홀 무대에 선 언더독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의 꿈의 여정?<합창단>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과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생님들의 도전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합창단>은 모든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 카네기홀에 입성하는 이들의 여정을 그려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순간”, “삶을 변화시키는 합창단” 등 진심이 가득 담긴 말들은 매 순간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에도 이들이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되어주며 보는 이들에게도 희망을 전한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_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