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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것들! <모노폴리> 영화 속 럭셔리 코드!
2006년 5월 30일 화요일 | 도이백 기자 이메일

껍질을 벗기는 듯한 진실게임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이어나가는 영화 <모노폴리>! 경호(양동근 분)와 존(김성수 분), 여기에 팜므파탈 앨리(윤지민 분)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의 심리적 갈등과 숨겨진 이면이 화면의 곳곳에 배치돼 영화의 공간 배경 소품 모두가 각각의 캐릭터를 가진 치밀한 구성력을 선보인다. 영화 속 등장하는 ‘럭셔리 문화’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양동근이 청담동 보보스족?

영화 <모노폴리>에서 수줍은 천재해커 ‘경호’로 분한 양동근이 패션의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갖춰 눈을 즐겁게 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미 찰랑거리는 생머리 변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보보스 족 들이나 소화시킨다는 스트라이프 수트를 제대로 차려 입고,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것.
소위 댄디한 패션 리더들만 소화시킨다는 남색 스트라이프 수트에, 생머리 컷, 여기에 금테 안경과 정장구두를 착용해 이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수줍고 외골수적인 천재 해커 캐릭터를 어필하기 위해 길게 기른 머리를 일일이 손질 받았고 은행 전산망을 관리하는 전문가의 느낌을 주기 위해 스트라이프 수트를 차려 입은 양동근의 색다른 변신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양동근, 김성수 상류층 여가생활 만끽!


단 한 씬을 위해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다!!!
제작진은 전국민의 카드계좌에서 소액을 인출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만들자는 사상초유의 사기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통 큰 남자 존의 럭셔리한 사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비록 적은 분량이지만 태국 로케이션을 감행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비치>속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태국의 피피섬에서의 이번 촬영은 극중 재미교포 1.5세의 매력적인 사업가 존(김성수 분)이 수줍은 천재해커 경호(양동근 분)를 자신의 상류층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도록 해주는 장면으로 수십억을 호가하는 요트 위에서 진행되었다. 과연 상위 1% ‘상류층의 여가생활’은 어떠할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흥미로운 컨셉, <모노폴리>에 거는 업체들의 기대 고조!


‘아시아나 항공’은 영화 <모노폴리>의 세련된 분위기와 주연배우인 양동근, 김성수, 윤지민의 신뢰감 있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자사의 이미지와 부합될 것이라도 판단, 기내 ‘일등석’을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나측의 협조로 진행된 촬영분량은 ‘경호’와 ‘존’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하는 내용. 아시아나 항공 이외에도 <모노폴리> 속 ‘팬트하우스’ 촬영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또한 ‘두산 위브파크’측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럭셔리한 매력남 John(김성수)이 자신이 머무는 호텔 스위트룸으로 경호(양동근)를 초대해 연인인 앨리(윤지민)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세 주인공의 본격적인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내용이다. 모델하우스 내 시가 22억원 상당의 최고급 팬트 하우스로 John의 최 상류층 생활을 보여줄 더없이 좋은 장소이었다. 이 같은 협찬으로 <모노폴리>에서 볼 수 있는 상류층의 모습들이 자칫 호사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두 남자가 세상을 놓고 벌이는 한탕 사기극”이라는 영화의 내러티브를 분명하게 나타내주는 일종의 장치로서 영화의 리얼리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모노폴리>의 흥미로운 컨셉과 세련된 이미지가 업체 측에서 기대하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며 모두에게 윈윈!!


액션 피규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액션 피규어’는 실리콘이나 고무재질로 된 인형으로 영화•만화•게임 등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축소해 거의 완벽한 형태로 재현한 것. 음모와 배신으로 이어지는 영화적 과정 속의 ‘액션 피규어’는 영화 속 숨겨진 장치, 알쏭달쏭 미스터리가 해소되는 지점에서 다시금 짚어봐야 할 포인트이다. 수줍은 성격의 천재 해커 ‘경호’는 동료나 주변인들과 시간을 즐기기 보다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스스로를 숨기는 스타일로 그의 공간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들과 인터넷 게임이 배치된다. 따라서 종류에 따라 수백, 수천을 호가하는 액션 피규어의 모습을 눈으로 훑어보는 것도 영화의 색다른 신선한 재미일 것이다.


김성수 악마적 카리스마의 옴므파탈


국내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섹시함과 동시에 지적인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는 김성수가 영화 <모노폴리>에서 맡은 역할은 악마적 카리스마를 내뿜는 존! 치명적 매력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위험한 남자이다. 승승장구하는 미국 1.5세대로 잠재력 있는 아이템에 선투자, 후독점하는 그만의 사업을 위해 한국에 잠시 체류하던 중 경호를 만나 자신의 새로운 사업 파트너가 되기를 제안한다.

상위 1%의 럭셔리 문화를 영유하는 ‘존’은 그만의 럭셔리 공간에서 특별한 고급 소재로 제작된 올인 게임 ‘모노폴리’ 게임을 즐기며 죽음의 순서까지도 정하는 악마적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재즈 선율이 아름다운 멤버쉽 클럽 문화를 즐기고 초호화 요트로 여가를 즐기는 등 상류층의 전형을 보여준다.

자료제공: 포미커뮤니케이션

4 )
qsay11tem
따분한 영화에요   
2007-11-24 15:15
kpop20
재미 없던대요   
2007-08-15 02:16
loop1434
별로인 영화   
2007-08-12 20:59
kpop20
모노폴리 기사네요...   
2007-05-16 22: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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