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피를 가진 사내... '복수를 꿈꾸는 남자, 설경구'... 터질 듯한 그의 분노가 스크린을 뒤덮다. 영화가 끝나고, 한 동안 고개 숙여 생각에 잠겨 있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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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 복수, 인생의 막장에 다다른 한 남자가 여기 있다. 이젠 앞, 뒤 가릴 것 없이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는 그 순간의 정점에서, 예기치 못했던 만남으로 인한 마음의 동요가 복수의 본질을 고민하게 만드는데... 삶의 무게 속에서 까맣게 잊고 있던 모성애가 지금부터 그의 인생 전체를 새롭게 환기시킨다... 복수 앞에 그 어떤 것도 거칠 것 없었던 남자, '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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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재문'(설경구)과 '치국'(조한선)을 따라 '벌교'라는 곳에 일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신인감독답지 않은 진중한 연출 호흡을 보여줘 많은 기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낸 '이정범'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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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보셨나요?...' 사연 많은 영화 속 인물을 떠나, 이제는 한 사람의 평범한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 앞에 선 '설경구, 나문희, 조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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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치열하게 연기했죠...' '열혈남아'를 통해 연기의 깊이가 더욱 진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설경구'... 하지만, 그는 여전히 그런 세간의 평가에 대해선 무덤덤한 듯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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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님의 큐 사인이 떨어지면 그냥 자연스럽게 연기하게 되네요...' 이번 작품에서 애끓는 모정을 가슴절절하게 그려냈던 '나문희', 그녀의 연기로 인해 이번 영화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살아있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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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었어요...' 작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던 '조한선', 그의 달라진 연기가 어떤 모습일지 함께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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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문희 선생님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평소에 솔직하기로 유명한 '설경구', 자신의 연기는 선생님(나문희) 앞에선 아직 멀었다며 한껏 겸손해했다. 그가 대답하던 순간, 수줍게 조용히 웃고만 있던 '나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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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한테 어떻게 연기했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연기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쑥스러운 웃음만 연신 날리던 두 배우... 언제나 그렇지만 스크린에 펼쳐진 자신들의 연기를 볼때면 항상 부족한 면만 먼저 보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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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남자 둘이서 너무 어색한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가진 포토 타임때 서로 힘겨워 하던(?) 두 배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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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혹한 세상을 깨워주는 진한 모성애가 담겨 있는 영화입니다... 많이들 보러 오세요...' 뜨거운 감동이 살아있는 영화 '열혈남아', 그 중심에 선 네 사람에게 격려의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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