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 갇힌 8명의 사람들.. 전편에서와 같이 그들도 자신들이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나갈 수 있는지.. 길을 찾아 나가려 하지만 큐브는 단순한 큐브가 아니었네요. 살아서 움직이는 듯 그들을 처참하게 몰아가는 큐브의 진실... 마지막의 반전까지. 전편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력에 있어서는 한층 더 업된 큐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편은 큐브에서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은 더 깊숙한 곳의 음모를 파헤쳐 나가야한다는 것도 흥미진진하더군요. 어떤 잡지에 큐브만화도 껴서 있던데.. 큐브2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잘 그린 만화더라고요. 큐브2... 흠...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