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춤과 노래가 있다고 다 뮤지컬 영화는 아닌듯... 시카고
silkmilk 2003-03-17 오후 1:53:46 1835   [0]
내가 뭐 얼마나 뮤지컬영화에 대해 잘 아느냐고 따진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춤과 노래가 있다고 다 뮤지컬 영화라고 부를수 있는지
한번쯤 의심해 봐야할 것 같다....

나는 어렸을때 봤던 몇 안되는 뮤지컬영화들의 기억이 아직도 인상적이다
예를들어, "애니", "올리버 트위스트",
또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법한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라 생각된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 뭔가 현대에 만들어지는 영화들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쉽게 얘기하면 동심이라든가 어떤 희망의 메시지 같은 것들.....
그런것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줄거리를 엮어 나가기때문에
딱히 톱스타격인 배우들이 출연할 필요 없이
그 나름대로의 아주 매력있는 한편의 영화로 인정 받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유명한 배우인 오드리햅번이 주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드리햅번이 직접 노래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뮤지컬영화로 쉽게 부르지 못하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안타까움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어렸을때 보았던 이런 뮤지컬 영화들의 이미지가 너무도 강렬하게
남아있는 탓인지......시카고라는 영화를 굳이 뮤지컬영화라고 소개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물론 얼마전에 나왔었던 물랑루즈 또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영화로
소개되었던걸 기억하고 있다.....

물랑루즈나 시카고 모두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재미있게 만든 영화라는 것은 알고있다.....
나도 보면서 많이 신기해 하고 매력을 느꼈다는 것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뮤지컬영화는 이러이러 해야한다"는 기준에는
최근에 나온 두 영화역시 단지 영화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총 0명 참여)
흠.. 이제 시대가 변했죠.. 도레미~ 불러서 사람들이 돈주고 보겠습니까? 단순히 해피송을 부르기엔 많이 달라졌습니다그려. 물랑루즈도 그 신파성 때문에 별로 흥행 못했죠.-_-   
2003-03-28 22:1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1246 [로마의 휴일]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장이.. - 로마의 휴일 DVD - moviesmin 03.03.17 1215 3
11245 [나의 그리..] [나의 그리스식 웨딩]이거야 이거... (1) sooyeon2 03.03.17 2393 7
현재 [시카고] 춤과 노래가 있다고 다 뮤지컬 영화는 아닌듯... (1) silkmilk 03.03.17 1835 0
11243 [투게더] 이보다 더 감동적일 수는 없다~~ cutegene 03.03.17 1522 2
11241 [해리 포터..] 재미있을것 같다... (3) sony 03.03.16 1043 3
11240 [대한민국 ..] 고은비의 국회의원 당선기보다 더 아쉬웠던 예지원의 국회의사당 담넘기 deftons 03.03.16 2565 5
11239 [시카고] [눈목]"우스꽝스러운 아카데미의 열광" rose777 03.03.16 2233 6
11238 [데어데블] 전 재미있게 보았는데.. (2) jjoonee 03.03.16 1423 1
11237 [데어데블] "데어데블"을 보고.. jjoonee 03.03.16 1658 0
11236 [러브 인 ..] 이 영화에 나오는 노래 제목이..? sihes7 03.03.16 1060 6
[러브 인 ..]    Re: 바네사 칼튼의 <A Thousand Miles> 입니다. (1) movist 03.03.17 1479 5
11234 [몽정기] 섹스 hiphoplss 03.03.15 3489 26
11233 [데이비드 ..] [데이비드 게일]잠시 풀었다 강하게 찍는 한방! julialove 03.03.15 4503 17
11232 [무간도] 오...무간도 sun547 03.03.15 1924 2
11230 [투게더] <호>[투게더] 재미팍! 감동팍! ysee 03.03.15 1504 7
11226 [클래식]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간절히...... mailmalone 03.03.14 2248 19
11225 [리크루트] <호>[리크루트] 치밀하다.. ysee 03.03.14 3355 9
11224 [클래식] 이 봄날 영화를 원한더면 "클래식"을... nurseme 03.03.14 1494 4
11223 [나의 그리..] [나의 그리스식 웨딩]<도망자>영원히 기억될 또 한편의 사랑스러운 영화 tillus 03.03.14 1602 4
11222 [하늘색 고향] 하늘색고향을보고... jiuuu9 03.03.14 910 4
11221 [문라이트 ..] [문라이트 마일]남아있는 사람들... sun547 03.03.14 1581 9
11220 [데이비드 ..] 사형제도... jms0615 03.03.14 2488 4
11219 [클래식] 하지만, 이런영화가 있어서 잠시나마 행복했다는것,,그것만으로도,, suri7828 03.03.14 1992 6
11218 [러브 인 ..] 러브 인 맨하튼을 보고 jb4785 03.03.14 1497 2
11215 [하늘색 고향] <헤르마프로디토스> 삶과 예술 사이의 외줄타기 (1) leepd09 03.03.12 791 0
11214 [결혼은, ..] 훌륭하다... ardor 03.03.12 1746 1
11213 [원더풀 데..] 전 원더풀데이즈를 3년 기달렸슴다ㅡㅡㅋ laigirl 03.03.12 1722 5
11212 [대한민국 ..] 약간의 아쉬움이... kimyang43 03.03.12 2300 1
11211 [대한민국 ..] 헌법 제1조... eh9565 03.03.12 2606 12
[대한민국 ..]    Re: 헌법 제1조... kang0107 03.03.13 1639 7
11209 [클래식] *^^* km810409 03.03.12 920 1
11208 [동갑내기 ..] 잼없다 (2) km810409 03.03.12 1541 5

이전으로이전으로2371 | 2372 | 2373 | 2374 | 2375 | 2376 | 2377 | 2378 | 2379 | 2380 | 2381 | 2382 | 2383 | 2384 | 23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