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ST

♥햄스♥ 속이 확 뚤리는 영화..

드럼라인

dlagjsals

2003-04-15 오후 3:26:51

1104

[2]

멜확인후 신청은 했는데.,, 막상 가려니가 왠지 가기 싫더라구요...

정말 오래간만의 영화인데 안가자니 아깝구.. 그래서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후기들을 봤죠... 하나같이 잼있단 얘기들이더군요.. 친구를 꼬셨슴돠...

저희집은 드림시네마에서 꽤.. 멀거덩요.. 게다가 전철갈아타는 구간도

장난이 아니구요... 가면서 친구한테 열심히 먹었습니다.. 멀 먹었냐구요..

욕이요 ㅡ,.ㅡ [넘 멀다는둥... 이렇게 힘들게왔는데 잼었음 죽이삔다는둥... ]

참고로 시간이 별루 없어서 뛰다시피해서 갔습니다.. 자리도 그리 좋지 않은편이었구요..

앞에서 4.5번째쯤이었으니.. 이쯤에서 약간의 미안함을 가졌습니다.. 괜히 델구왔나부다.. 하구요..

드뎌 영화가 시작했돠.. 앉자마자 시작하더군요..

영화가 시작하니 친구두 그만 투덜거리구 조용히 영활봤슴돠... 첨엔 시큰둥하게 보더니..

몇분이 지나자 [킥킥]거리더군요.. 그래서 저두 맘편히 봤슴돠.. 시간이 흐르고 둘다

스크린에서 눈을 뗴지 못한채 영화가 끝났습니다.. 친구 일어서며 단 두마디 합니다..

[또 보구 싶다..]라고... [잘봤다.. 가자 밥사주께]라구..^^

전철안에서 영화얘기루 지루하지않은 귀가길에 올랐고.. 맛있는 밥 얻어먹었습니다..

해피한 하루였습니다.. 이쯤에서 영화얘길 한번 해볼까요?

영화내용는 흔합니다.. 한 남자아이가 꿈을가지고 학교들어가서 늘그렇듯이 이쁜<?>여자에게

반해 그여자와 사귀고.. 중간에 한번 틀어졌다가.. 나중엔 전부 이룬다... 라는..그런흔하디 흔한..

내용입니다..마는 (한국말을 끝까지 들어야합니다..) 중간중간의 그 코믹함이란...

계속 웃음이 나옴니다.. 남자주인공 행동이 참으로 웃겼슴니다.. 또.. 재목에서 나와있듯이..

드럼이 나옵니다.. 아 그렇게 멋있을줄 몰랐습니다.. 스크린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슴돠..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말로는 다 못함니다.. 궁금하면 한번 보십시오..^^

이런분들께 권해드림니다..

괜히 울적하고 봄타시는분들... 요즘 먼가가 잘 안되고.. 맘이 답답하신분들...

머리가 복잡해 아무생각하기 싫으신분...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아줌마,아저씨, 학생들... 기타등등..

이러니까 무신 약장수 같네염..ㅋ 암튼 중요한건 잼있다라는겁니다.. 남녀노소가릴거 없이 잼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