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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는 바람개비(1991)


감동 스토리~ ★★★★★  locolona 07.08.14
아주 슬펐지만, 동시에 희망을 보았던 영화 ★★★★★  newface444 07.02.06



 강원도 산골, 마을에 살고 있는 남도와 남식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늙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있다. 형 남도는 공장에 다니며 두 식구를 부양한다. 생활은 쪼들리지만 남도는 학교를 그만 둘 수 없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야간 학교에 다닌다. 그리고 생활비를 제공 해주는 공군 기술학교에 진학하고 그의 꿈을 펼쳐가려 한다. 그러나 힘에 부친 남도는 입학 시험에 낙방하고 좌절한 채 식구들을 두고 서울로 상경한다. 형이 떠나고 남식은 실의에 빠지지만 주위 사람들의 보살핌에 용기를 얻어 비닐 하우스를 만들고 채소 재배를 시작한다.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벌어 보려 애쓰시던 할머니 마져 쓰러져 눕자, 남식은 가사일까지 도맡아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눈보라에 애써가꾼 비닐하우스가 휩쓸려 망가져 버린다. 어린 나이로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남식에게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꿋꿋하게 다시 일하는 남식이 다시 세운 비닐하우스에는 먹음직스런 채소의 싹이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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