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나비를 보진 않았지만 배우들이 열심히했다는건 잡지를 통해 알고있다. 다만 배우들의 노력이 저런 홍보로 인해 흠을 입히고 있다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나비의 영화평을 보았는가? 살인의추억과 엑스맨에 비해 얼마있지도 않지만 신기한건 모두다 추천수가 왕창있다는 거다..다른 영화들은 그렇지 않다. 신기하게도 아무리 좋은글도 살추나 엑스맨2에 나비만큼 추천수가 다양하게 붙지 않는다. 그리고 특이하게 칭찬일색인 글의 아이디를 보면 급조한 티가 확 난다.
영화평 12458의 나비 영화평을 살펴보자.
물론 사람들이 안 좋은 말을 할만한 부분들은 군데 군데 있었어여~
첨엔 조연과 주연이 따로 따로여서 연결이 안 된다는 느낌도 쫌 들었구여~~
근데여 제가 오늘 보고온 결과 그렇게 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릴 들을 만한 영화두 아니라구 봐여~
그리구여...2번이나 보고 오셨다며 이해를 못 하셨다는 분이 있었는데여..
그건그분이 잘못된거라구 봐여~
내용이 그렇게 예매 모호한 내용은 아니였거든요...
음 아무든 제가 보고 온 소감은 여러가지 약간씩의 문제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 있는 영화 였다 라는 점이예여~~
처음엔 약간의 흠을 잡으며 이야기하면서 객관적인듯 글을 쓰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국 재미있다고 사람들에게 강요하면서 재미없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글이다. 특히 아이디! dkdkfls? 이 아이디를 봐라. d,k,f,l,s 바로 키보드를 쳐다보시면 이게 얼마나 순식간에 만든 아이디인줄 알수 있다.
일단 시간도 좀 이상하다 새벽 3시에 글을 올린다는게 약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도 그렀다 치구 아이디를 보라...yangoje 유종원이란 이름과 비슷한게 하나도 없다. 대게 아이디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기마련인데 이 아이디는 영어사전에도 없는 단어이고 무언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점은 이런글에 추천이 무려 15개나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저 글이 추천 15개짜리 글일까? 이글은 위의 글과 같은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흠을 잡으면서 나중엔 결국 영화를 볼줄 아는 사람만 여운을 주는 영화라고.. 결국 이 영화를 이해못하거나 재미없다고 하면 바보라는 소리다.
자 이 어지러운 글을 보라..이게 15세이상의 관람가를 받은 영화의 관람객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가? 이건 정말 초등수준이다. 15세 이상이라면 적어도 고등학생일텐데 요새 일부로라도 이렇게 쓰는 사람은 없다. 거기다가 너무 어색한 외계어로 인해 오히려 쓸줄 모르는 사람이 억지로 쓴듯한 티가 훨씬 더 난다.
이런거 요새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무시받는 외계어이다. 그런데 이런 글에 추천이 8개나 달려있다 정말 이상하기 짝이없다.
자 그리고 문제의 20자평을 살펴보자. 영화가 악평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평점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평점결과를 살펴보면 별5개짜리가 한꺼번에 몰려있다. 그리고 그런 글에는 하나같이 추천이 달려있다. 그러다 반대급부로 별 반개짜리들이 쏟아지긴 하지만 별 5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평점들은 비슷한 수준이다. 거기다 이상하게 나비에만 쏟아지는 추천수들....이걸 보면 다른 영화에서도 알바생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좋은 평점이건 나쁜평점이건 추천이 넘치고 넘친다. 정말 이상하기 짝이없다.
물론 나비의 실패가 안타깝기는 한국영화의 팬으로서 마찬가지 심정이다. 그러나 이런식의 알바운영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 특히 나비의 평 하나만 살펴봐도 다른 알바들의 향기까지 느낄수 있었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에도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것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미뤄두기로 하겠다.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지나치게 많은 20자평과 그리고 역시 여기서도 보이는 별반개짜리가 한꺼번에 올라온다는점 더구나 별반개짜리에 쏟아지는 찬성들...역시 뭔가 구리기 짝이없다. 특히 지금 경쟁하고 있는 엑스맨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답이 나온다.
이제 무비스트의 20자평란은 광고에도 삽입될만큼 권위를 가지기 시작했다. 수많은 영화사이트들이 20자평과 평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무비스트와 맥스무비만이 신문지면에 실릴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는걸로 알고 있다. 더욱더 공정하고 대중의 평가를 담아낼수 있을정도의 제도적인 장치가 앞으로 요구되는 바이다. 이제는 알바생 해결에 대한 좋은 방안에 대해 확실히 생각해볼때가 되었다
위에 예를 든 세분의 글, 알바가 아닐수도 있다.본인의 아집과 편견일수 있다고 인정한다. 아니라면 아니라고 덧글로 남겨주시면 확실히 그 부분을 삭제하겠다. 아울러 사과 또한 정중하게 드리겠다. 다만 답이 없다면 급조한 아이디라 알바일수밖에 없다는 대답으로 알아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