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귀신이라고 합니다. 저 아시죠?. 여러분들은 아마도 저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여러분이 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셨죠?. 보통 여러분이 들으신 이야기는 전부 무서운 이야기일 것입니다. 원래 저희는 그렇게 무섭지는 안거든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희는 뭐라고 하더라 여름에 나와야 한다는 것 같은데 아마도 여러분들이 멀티미디어 매채인 TV를 많이 보셔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요. 납랑특집이라고 하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서 본 우리들이 여러분께는 생각이 많이 나시나 봅니다.
물론 저희는 아무 때나 나올수 있지만 저희는 여러분들을 놀래켜야만 하는 막중한 의무가 있기에 여름에 자주 나오지요?.^^;;;;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릴까 합니다. 물론 제가 나오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제 친구가 나오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일본의 어느 마을에 세명의 어린이가 살았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하나코, 사요리, 후미야라고 하는 세명입니다. 그들은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세명중 한명인 하나코가 도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에는 사요리와 후미야만 남게 되죠?.
얼마간의 세월이 흘러서, 하나코가 고향에 찾아옵니다. 고향에 있는 집을 처분하기 위해서말입니다. 하나코는 와서 고향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친구인 후미야를 만나게 되고 그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사요리가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도 집에서 의식을 행하다 약령이 씌여서말입니다.
사요리의 집안은 대대로 무당을 하여왔습니다. 무당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는 아시죠?. 간단히 말을 하면 저희 귀신들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저희와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무당이 하는 일은 저희를 저승에서 불러내 저희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물론 무턱대고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말입니다. 필요한 이유는 각자가 틀리니까요?.(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해드리죠?.^^)
사요리의 어머니는 딸을 살리기 위해서 '사카우치'라는 의식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의식은 전국의 사찰은 88개를 순례를 하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순례가 아니라 거꾸로 순례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사요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그것을 가지고 역행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므로 저희들이 다시 이승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요리의 어머니가 딸을 살리는 이유가 대를 잇기위해서라는 것을 알기에 하나코와 후미야는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나 결국 실패를 하고 맙니다. 이제 사요리의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으로 사요리가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 여러분은 사요리의 아주 화려한 삶(?)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사요리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말입니다.
그에 앞서서 우선 먼저 제가 귀신들을 대표로 해서 예수님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은 사요리가 어머니로 인해서 다시 살아났기때문입니다. 아마도 예수님 이후, 처음으로 다시 부할한 첫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예수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근데 이제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어도 해 드릴 수 없어요. 그게 사요리에게 들키면 저희 날리가 납니다. 허리가 남아나지를 않기때문입니다. 이게 뭔 소리인고 하니 그것은 사요리의 특기중에 하나가 바로 허리를 꺾는 기술이 있거든요.
물론 저희가 귀신이기는 하지만 귀신의 체면상 허리를 꺾이고 다녀 보세요. 아니 생각해 보세요. 이 얼마나 웃을 수 있는 광경이겠습니까?. 아마도 저희 원조 귀신 할아버지에게 귀신의 앙신을 다 시킨다면서 아마도 귀신의 가문에서 파문을 당하고 말 것이기에....^^;;;
저희는 허리가 꺾이는 것도 또한 파문을 당하는 것도 원치 않기에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겠죠?. 안 그런가요?. 전 이제 그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왜?. 사요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구경을 해야지만 나중에 또 이야기를 해 드릴 수 있겠죠?.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 말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지만 여하튼 전 이제 그만 사요리를 보러 가야 하기에...... 인사 꾸벅^^;;;;
저승에 사는 귀신이 여러분께......^^
제가 본 "사국"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저의 사족을 쓰기전에 한가지 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게 말이죠?. 이 글이 두번째 쓰는 평입니다. 앞에 썼던 평이 컴퓨터가 갑자기 다운이 되는 바람에 거의 다 써서 다 날라가 버렸기때문에 제가 지금 봐도 처음 썼던 것과는 좀 다른 것 같기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지금 앞에 쓴 평이 아까워 죽을 지경입니다.-.-;;;;)
영화는 그런대로 잘 만들기는 한 것 같지만 뭐라고 할까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코메디 공포영화라는 생각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영화의 장르는 호러와 공포이지만 약간은 뭐라고 할까 간단히 말을 하면 코메디를 가미한 공포영화라고 말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링보다 더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볼때는 링이 휠씬 그것도 몇배 더 낳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뭐 일본에서는 링보다 더 무섭게 생각을 하였다면 그것은 아마도 일본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때는 아직은 우리와는 확연히 정서가 이웃나라이지만 틀리다는 것입니다. 옛부터 생활방식과 생각이 변하기에는 어렵겠죠?. 우리나라의 귀신이 최고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리고 역시 귀신은 힘이 장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원하시는지요?. 아니 이런 질문보다는 여러분은 죽어서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실 수 있으십니까?. 만약 다시 태어나거나 다시 살아난다면 예전에 사랑하였던 그 사람을 다시 사랑하실 수 있습니까?.
우리들은 세상에 있으면서 사랑을 한다고 합니다. 누구든지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중 사랑하던 사람들이 죽어서도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지는 정말 모릅니다. 그것은 하느님만이 아실 수 있겠죠?.
만약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원하시는지요?. 죽은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을 하듯이 사랑도 포기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영화 "사국" 괜찮은 영화같지만 아직은 우리 정서에는 맞지 않으며 코메디를 가미한 호러영화같은 이미지의 영화. 예수님 이후, 처음으로 부활한 사람이 나오는 영화인 듯...-.-;;;(맞나?^^;;;)
2001-04-19 오후 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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