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라면 몇가지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새롭고 특이한 아이디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영상과 음악,,, 특수한 분장과 효과,, 대니보일감독의 영화에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기존의 공포영화에서 보이는 음악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음악이고 영화의 적재적소에서 그 위력을 뿜어냅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조건들이 절묘하게 조화되어있고 또 감독의 메세지또한 느껴집니다.
영화초반부터 관객을 휘어잡고 끝나고나서도 섬뜩함이 이어집니다.
바이러스라는 내의지가 아닌것에 의해 좀비처럼 되어버린 인간들보다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공포와 또한 잔혹스러움....
일명 '분노바이러스'는 어느 인간이나 내재하고 있는 심리적인 것이기에 더 무섭다. 사실 영화처럼은 아니어도 우리의 일상에서 역사속에서 보아왔던 인간의 한 모습이 아니었던가. 이러한 익숙한것들이 결국 종말에 이르게 할수도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총 0명 참여)
1
28일후...(2002, 28 Days Later...)
제작사 : Meespierson Film CV, Fox Searchlight Pictures, British Film Council, DNA Films, Figment Films, Canal+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28dayslate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