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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보다도 음악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분위기도 맘에 들고요. 전 상당히 재미 있게 봤습니다.
물론 영화가 유치하게 보면 한도 없이 유치하게 보입니다...무조건 뛰죠...바이러스에 걸린 인간들은 분노에 걸렸음에도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모순이죠... 어이 없음.. )
게다가 저예산 영화라 그런지 특수효과는 유치 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두운 상황 설정과 빠른 카메라 워크로 무마를 합니다. 게다가 터널 장면 분노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좇아 가다가 차가 떠나니 멍하니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헉헉거리는 그들의 숨소리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재미 있다고 한 것은 여과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그에 딱 어울리는 음악~! 마지막에 남자 주인공의 얼굴을 보셨나요? 그의 얼굴은 군인들을 제거 해 나갈때 웃고 있습니다. 특히, 눈을 후벼 팔때 그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것은 다소 전율적인 감정이 북 돋더군요...
분노 바이러스는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철저히 거부하고 이성적임을 강조하던 남자 주인공은 점차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죽이기 시작 합니다. 그 꼬마 남자아이를 죽이는 순간 부터 그는 내면과 외면이 다른 괴리된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한 모습이 결국 군대에서 폭발하게 되고 그의 외면과 내면은 바뀌어 집니다. 인간극장이라고 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상황이 아프게 다가 왔을 뿐입니다.
이 영화의 결론은 두번째 결말이 맞을 것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외국 사이트에서 두번째 결말로 찍었다가 흥행을 고려한 배급사의 영향력으로 첫번째 결말을 찍고 희망을 보여 주는 것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어쨌던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알바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만약 다시 영화를 볼 기회가 있으시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서 보세요...뻔한 스토리 일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전 강추~!~!~!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합니다. 빠방한 스테레오 음향이 없으면 시체인 영화 입니다.^^
: 원숭이가 바이러스의 숙주였던 1995년작 '아웃 브레이크'와 '드림캐처'에서처럼 외계인에게 감염된 사람이 다른 인간을 공격하는 원숭이 바이러스와 일요일 일요일 밤의 인생극장을 합치면 이 영화가 됩니다. 시작의 상황 설정이나 분위기는 참 좋았으나, 연출의 부족으로 내용전개가 단순하고, 지루해지더니 군인들이 등장하면서는 뻔한 스토리가 이어지고, 끝부분은 갈등상황에서 두 가지의 결말을 다 보여주는 인생극장이 되어 관객들을 허무하게 웃깁니다. : : 이 영화 극장가서 보기보다는 비디오나 케이블이나 위성 영화채널, TV 외화 프로그램에서 보기 딱 좋습니다. 공포나 스릴을 기대하시면 너무 실망이 커집니다. 원숭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이 영화가 지루해질만하면 등장해서 두들겨 맞아죽거나 총맞아 죽거나 칼에 찔려 죽으면서 뻘건 피만 잔뜩 뿜어됩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특별히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나 사건 전개에 몰입되어 색다른 영화의 맛을 느끼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 괜찮은 상황설정인데, 영화를 너무 못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기대수준을 낮추고 이 영화를 본다고 해도, 참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왜 맨 끝은 인생극장으로 끝나는지? 전체적인 영화분위기나 내용으로 봤을 때는 두 번째 엔딩내용이 더 걸맞는 것 같은데, 인생극장식으로 결말을 짓는 것이 흥행에 더 도움이 된다고 배급사에서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 : 여름 방학 때 개봉하는 줄 알았다 개봉이 늦어져 큰 기대를 아예 버리고 감상했는데도 별 볼일 없는 영화였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지 참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혹시 이 영화를 괜찮게 보신 분이 있다면 리플을 통해 어떤 면이 좋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되새김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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