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여운 르네젤위거.

정말 멋진 이완맥그리거.

그 둘이 만난 영화 다운위드러브. 정말 재밌었습니다.

시사회에 당첨되서 먼저보게됐는데요. 물론 다른분들이 지적한것처럼 중간에 약간... 말이 안되는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그거야뭐...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의 일치로 매듭지어지는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르기 때문에 눈감아 줄 수 있는 정도더군요.

영호음악에 대해서 말을 많이 듣고 보러갔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둘이 나와서 부르는 노래는 정말이지... ost를 사고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더군요.

가을이라 외로우신 분들 많으실텐데.. 저처럼.. 로맨틱 코미디보면서 대리만족 느끼자구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