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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버전 드라큐라 드라큐라 2000
technic1 2001-05-13 오후 11:46:22 1793   [4]
스크림의 웨스크레이븐이 제작을 맡고 스크림 전편의 편집을 맡았던 패트릭 루시에가 감독인 밀레니엄 버전의 드라큐라물입니다. 스크림의 제작진이 영화를 만든것만 봐도 아시겠지만 다분히 스크림풍이 물씬 풍깁니다.

고전 드라큐라에서 주로 쓰이던 음산함은 거의 없고 경쾌한 록음악에 축제 뒤편에서 벌어지는 살인행각들, 시종일관 무섭게 하기보단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이 웨스크레이븐답네요.

내용은 드라큐라를 없애려던 사제가 드라큐라를 죽이려다 실수로 드라큐라의 피가 몸에 섞이게 되고 목을 잘라도 말뚝을 박아도 죽지않는 드라큐라를 없앨 방도를 찾기 위해 드라큐라의 피를 거머리를 이용해 채취해 100년이상 살아오다 그가 몰래 숨겨오던 드라큐라를 보물로 오인한 도둑들에 의해 세상에 드라큐라가 다시 나오게 되고 드라큐라는 자신의 피가 흐르는 사제의 딸을 찾다 결국은 그 딸로 인해 죽게 된다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웨스크레이븐만의 드라큐라 버전입니다.

또한 드라큐라나 사제간의 격투, 뱀파이어와의 격투 장면, 은탄환이 날아가는 장면, 검은색 옷을 입고 약간 긴 곱슬머리를 한 미남형의 드라큐라의 모습은 매트릭스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드라큐라를 백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가롯유다로 표현하고 자살을 기도했던 가롯유다가 줄이 끊어져 살아나 화형을 당하게 되고 그로 인해 드라큐라가 된다는 설정....잼있군요.

공포영화라 하면 예측불허의 무서움을 재미로 보는 분이 많을텐데 드라큐라 2000은 너무나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 90분여의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마저 느끼게 하더군요. 드라큐라를 가롯유다로 설정한 부분 등은 신선하긴 했지만 공포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다면 그건 실패한거나 다름없죠.
솔직히 중간에 딱 한번 놀랬습니다.

천호시네마에서 봤는데 웨스크레이븐 영화가 변두리 극장 몇군데에서 상영되는게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근데 영문 크레딧에는 드라큐라 2001이라구 나오는데 왜 한글자막이나 제목은 드라큐라 2000인지 모르겠군요. 밀레니엄의 기준차때문에 그런건지...21세기를 2000년부터다 2001년부터다 했던 논란들 있죠.

재미 별점 2개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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