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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마일]난 까부는 놈은 죽인다.. 3000 마일
bloodsil 2001-05-17 오전 12:57:08 1474   [2]

  

    3000마일.....캐빈 코스트너,커트 러셀,커트니 콕스...화려한 배우진..들이 펼쳐가는 범죄 이야기와 그 뒷 이야기..하지만 시빌역의 커트니 콕스의 아들로 나오는 아역배우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앨비스의 자식이라고 주장하는 머피역의 캐빈 코스트너와 앨비스를 좋아하는 4명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앨비스 모창 대회가 한창 진행중인 카지노를 터는 것으로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마이클 역의 커트 러셀이 시빌역의 커트니 콕스를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시빌의 아들로 나오는 아역배우로 인해 사건이 잼나지려는 것을 암시합니다. 웃긴 것은 그들이 하필 카지노를 털었느냐는 것인데 단지 이유가 은행은 많이 터니까 특이할려고 그랬다는군요.
     
    돈을 혼자 독차지 할려고 하는 머피는 카지노를 터는 중에 죽은 동료의 몫을 가지고 따지는 동료를 죽임니다. 그리고 죽인 동료를 묻으러 가면서 다른 동료 2명을 죽입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머피의 속 마음을 알아채고 미리 방탄조끼를 입지요. 또한 돈을 가지고 간 머피를 찾기 위해 아역배우의 아이디어로 도난차량 신고를 했는데 웃기게도 마이클 또한 감옥에 갇히고 그 감옥으로 머피도 잡혀 들어와서 돈과 시빌을 되찾지요.

    영화에서 감독은 너무나 많은 우연을 보여주더군여. 이리 저리 엉키고 설힌 실타레처럼여. 동료를 모두 죽인 머피가 돈을 가질러 모텔로 가면서 당한 사고. 도난차량 신고로 같은 곳에 갇히게 되는 머피와 마이클도 그렇고 머피를 풀어준 변호사가 다시 마이클의 보석도 같이 해결하는 설정. 풀려나온 머피가 길을 가다가 마주치는 시빌과 아들.

    이렇게 얽히고 설힌 스토리에서 궁금한점은 왜 하필 앨비스를 등장시키고 노래가 나오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설정 자체가 앨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건을 일으킨다는 것이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이 꼭 필요할까 하는 점입니다.

     극 중에 머피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난 까부는 놈은 죽인다'
    이 말처럼 우리랑은 다른 환경속에서 미국식의 액션을 마니 보여줄려고 합니다. 마지막 총격전은 들어간 제작비도 그렇지만 미국 영화의 전형적인 액션씬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액션을 나름대로 보여줄려고 하였는데 총싸움에 폭파장면이 들어간..전체적으로 액션영화로썬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 영화에서 생각을 하게 하는점은 극중에서 마이클과 시빌의 사랑입니다. 처음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좋아하지만 그 속에서 서로를 불신하고 다른 마음을 먹기도 하지만 나중에 서로에게 타협하고 사랑을 키워가죠. 그리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명제도 보여주더군요. 또한 무슨 일이건 동료들간의 믿음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해못할 점은 이 영화가 중간 중간 짜른 것이 넘 티가 팍팍나는 점입니다. 그러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짜증을 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을텐데요. 특히 그렇게 잼나는 영화가 아닐때에는 더 그러는데..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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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마일(2001, 3000 Miles to Graceland)
제작사 : Lightstone Entertainment, Warner Bros.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수입사 : 코리아 픽쳐스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3000m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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