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탕기시사회를 갔다왔답니다_친구와 프랑스영화래_하면서 에이, 별로겠다_ 하면서 먹을꺼만 잔뜩 사갔고 갔었죠.
예전에 불어를 제2외국어로 했던 기억으로는 그다지 프랑스 정서가 저희랑은 맞지가 않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처음시작은 별반 기대하지 않은것에 안심을 했답니다, 불어또한 귀에 거슬리게 잘 들리기만 했죠.
하지만, 갈수록 탕기(극중 아들역_)씨의 부모님들의 심상치 않은 연기력_너무 실감나서 깜짝 놀랐지요, 그리고 탕기씨의 갈수록 당황스러워지는 행동들,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타게 해려고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ㅋㅋ
정말 끝까지, 웃게 만드는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내용 자체도 너무 신선했고_배우들의 연기력이 굉장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척 부모님들을 미치게만들었던 탕기군, 그리고 열심히 탕기를 괴롭히는 부모님들...
프랑스영화본것은 많이 없지만, 프랑스영화중에 최고였고! 그리고, 억지로 막 몸으로 웃기는 영화보다는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만드는 영화가 더 좋은거 같네요.
즐거운 영화예요, 보셔도 좋을 영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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