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을 보고 난 뒤 이 영화를 보자니 역시 첨밀밀 스토리의 애잔함에는 따라갈 영화가 없다는 걸 느꼈다.
그러나 이영화는 스토리면에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이미지들, 그리고 30대의 어려운 사랑에 대해 잘 포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대사없이 영상에서 느껴지는 심리표현이라든지, 또한 만남의 시작이라든지 그 심리적 정서가 그래도 가슴에 와 닿는다.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의 스토리는 아주 이상하게 만화적으로 변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를 영상적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고자 했던 노력은 충분히 엿 볼수 있었다.
스토리만 제대로 따라주었으면 괜찮은 영화가 되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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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소살리토(2000, Sausalito / Love At First Sight / 一見鍾情)
제작사 : Bob and Partners Company Ltd. / 배급사 : 필름뱅크
수입사 : 효능영화제작사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ausalito.co.kr
2001-06-16 오후 4:25:19
974 
[2]
이터널 선샤인
매트릭스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포레스트 검프
해바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