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공포대극장우두","오디션"등 독특하면서 엽기적인 호러물을 만들어 온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2003년작 "착신아리"를 보았다.
주연에는 "드라이브"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시바사키 코우, 츠츠미 신이치 두 배우가 출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폰"과 같은 핸드폰 공포를 아이템으로 사용했는데..
기존의 일본 공포 영화등에서 보여주었던 공포의 분위기와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나름데로 공포 영화답게 음산한 분위기와 더불어 끔찍하면서 엽기적인 화면등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폰"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폰"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재미를 가지고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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