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로 결말을 정리하자면...
저는 미미코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정의를 내려버리면, 미미코가 죽은 이유가 성립이 되지 않지만, 일단은 어머니가 갑자기 죽을 이유는 없으므로, 어머니 살인자는 바로 "미미코"
미미코는 아마 그래서 돌봐줄사람이 없어서 천식으로 죽었겠죠.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그럼 왜 다른 사람들이 죽었고, 그 핸드폰을 미미코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느냐...
여기에서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을 다 죽인것은 미미코의 어머니다~!! 입니다.
그리니까 요코와 나츠미, 그리고 그 모자쓰고 수염있는 남자가 죽은건 다 미미코의 어머니란 결론이죠.
이유는 글쎄요... 이것도 추측이지만, 아무래도 딸인 미미코의 원혼이 다시 다른 사람에게 엉겨붙는걸 예측하고 그 대상이 될만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제거했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엉겨 붙을 주인공 유미를 찾는 순간...
유미의 돌발행동...그러니까 엄마라고 우는 것때문에 정작 유미를 미미코의 어머니는 죽일수 없었던거죠.
그래서 결국에 미미코의 어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미코는 유미에게 빙의되었고,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특유의 일본 공포의 찜찜한 연출이죠.... 꼭 해피엔딩이라고는 볼수가 없으니..-_-;;;
언제쯤 "아싸리 풀어냈다~!!!" 하며 가족끼리 눈물겨운 상봉을 하면서 끝날까요...
전세계적 영화들도 요새는 이런추세니.. 앞으로 더욱 보기 힘들어지겠군요... 젠장
이 추측의 단점 : 그럼 죽은 사람입에서 사탕이 나온것은 설명되지 않는다. (그냥 어머니가 넣어줬다고 해야함)
미미코의 죽음에 대한 석연찮음...
또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난다음에 생각한건데.. 미미코가 빙의된 유미를 이제 정신병동에 가둬놓고 평생을 썩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죠. 물론 사탕이랑... 곰인형.. 그리고 학대용 무언가를 넣어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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