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딸이 납치됐다.
그 딸내미 한명 구하려고,요원들이 총출동되는데.. 하지만,거기에는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굉장히 긴박감 있고,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영화였다.적어도 전반부까지는..
그러나,대통령 딸의 납치 이면에 있는 그 대통령 측근들의 음모와 이유가 별거 아니었다.
뭔가,엄청난 비밀이 있는것처럼 전개되더니만..
아무래도 발 킬머의 원맨쇼나 다름없는 후반부는 좀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도 3년만에 보는 발 킬머의 절제있고 힘 있는 연기가 돋보였고,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의 추악하고,씁쓸한 면
(언론과의 관계나 여론 조작등..)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그리고,얼마 안나오지만 가끔 나오는 총격씬이 리
얼했다.얼마전에 본 '시크릿 윈도우'보다는 완성도가 높은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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