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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액션+어드벤쳐+까메오 80일간의 세계일주
lalf85 2004-08-19 오후 3:06:55 2168   [2]
영화를 보기 전..
성룡 영화는 둘째치더라도 내가 읽은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건 언제 생각해봐도 비교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해리포터> 는 읽었다 하더라도 다른 어떤 영화도 소설을 먼저 읽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나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으며, 책에서는 파우스트란 인물이 동양인은 아닌 걸로 기억하는데 성룡 하면은 액션영화가 되려니 기대를 한다. 또한 좋아하는 장르가 어드벤쳐이다 보니 각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갖가지 풍경은 몰라도 나라마다 특색있는 거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는 맛을 빼놓을 수 없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기대를 안고 영화관으로 출발~!!!
 
영화를 보면서..
성룡 영화는 역시 재미있다. 코믹한 액션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는 절대 안 만드는 또한 성룡의 고집 중 하나가 애들이 보는 영화를 만든다는 데에 있어서 선정적인 장면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 어드벤쳐 성룡영화니 각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등이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만화로 된 책을 읽어서 그런지 상당히 영화와 책과 차이가 있긴 했으나 전반적인 큰 내용이 비슷해서 그다지 혼돈이 되지는 않았다. 또한 여주인공이 예상외로 예뻐서 더 보기가 좋았고^^ 카메오 출연을 몰랐던 나로써는 더 재미있게 보았다. 순간순간 아는 배우들이 이상한 역으로 출연을 하다보니 황당해 하면서 놀라고 그래서 더 웃고 그랬다.
좀 아쉬웠던 건 영화를 보면서 1억1천만달러나 투입되었어야 하는 점이었는데, 성룡 작품에는 그만큼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였고, 솔직히 어디다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입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의 누가보기에는 반전같은 상황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엄연히 책에도 다 나온 내용인지는 아시나 모르겠네^^
 
영화를 보고나서..
앞서 말했듯이 까메오를 크게 하나로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역할이 좀 맞지 않은 엉뚱한 분들이 나왔다. 그리고 시대적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그 당시에 라이트형제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책을 다시 한 번 봤어도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았고, 포그가 발명가였는지도 좀 헷갈리는 부분이었다. 물론 파스파르도 동양인이라는 설정이 다서 황당하고, 거기에 무슨 옥부처라느니..그런 것은 영화적 재미를 살리기 위한 소재로 생각된다.
물론 이런 거를 왜 따지랴? 우리가 성룡영화에 기대하는 것은 오직 하나뿐인 것을..
영화적 재미와 성룡의 재치있는 액션..이 2개만 영화에서 볼 수 있으면 성룡영화는 그걸로 만족이다..
아쉽게도 내 기억에 끝나고 NG장면이 안 나온 걸로 기억되는데..ㅜㅡ 아니면 조금 나왔든지..
성룡영화의 하이라이트인 NG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은 좀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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