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러브레터같은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잔잔한 웃음이 넘치는 영화였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여자들의 훌쩍훌쩍 소리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지만
그만큼 가슴속을 파고드는 가슴저리는 사랑이야기였다.
잊지 못할 장면이 하나 있다. 아키의 생일 10월 28일 사쿠의 생일 11월 3일... 아키가 사쿠에게 말한다... 네가 세상에 태어난 후 내가 없었던 적은 1초도 없었어...내가 없거든... 넌 너의 날들을 살아줘~! 이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뻔했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스스로 자문해봤다. 나의 사랑은 영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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