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의 사랑을..나이가 조금 든 후에
그에게 남겨진 테이프를 가지고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는
그 사랑했던 소녀를 그리워하고 여전히 사랑함을 나타낸 영화인 것 같네요
영화 진행 중에 사이 사이 흐르던 음향도 좋았고
중간 중간 주인공의 얼빵한 표정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고,
죽음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슬프기도하고
그럭저럭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중간부분에서 꼬마 리치코가 차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부터
처음에 나온 여인 리치코가 다리를 저는 이유를 알게 되고
그 후부터는 예상된 진행과정과 결말로 인해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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