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 후 느낀 감정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미치고 싶을때, 미칠 수 없다면 그것만큼 미칠것 같은건 없다는 생각.
죽은 삶을 살아가는 남자와 암울한 삶 속에서 현실도피를 위해 같은 민족사람과 결혼하려는 여자.
세상을 바꿀수 없다면 스스로 세상의 틀에 맞추라는 영화속 대사처럼
결국에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듯한 주인공 남녀처럼... 여운이 남는 영화
무언가 미치고 싶을때 미쳐버리지 못하면...
결국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처럼 보일까요?
몇번을 보고 또 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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