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광스럽게도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의 여자주인공이
무대인사를 왔었습니다. 너무 예쁘던데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니깐
그러케 얌전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가 어쩜 저러케 도발적인 연기를
펼쳐보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 영화 처음에는 좀 짜증나고 지저분하지 않나 싶은 감도 없진 않지만
끝까지 보다보면 왜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특이했던 점은 그 터키 민속노래를 중간중간에 악사들이 연주하는 데
그게 막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1막, 2막.. 이런식으로..
아무튼 이 영화는 다 보고 나서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에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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