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싶을 때...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참 묘한...
근데 간만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영화 한 편 봤어요.
독특하지만 또 그만큼 너무나 매력적인 배우들의 모습...
미치고 싶을때, 온 영혼이 죽어있을때 살아갈 의미를 주었던 그들의 모습이
때론 섬뜩하게, 때론 아픔으로, 때론 가슴 따뜻한 미소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모든 열정이 잦아든후, 일상을 찾아 서로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 또한 아름다웠구요.
터키전통악단의 연주. 웃어야 할지, 심각해져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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