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소개 미치고 싶을때는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는 무거우면서 진부한 주제를 담은 유럽영화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탈정도의 열연이 빛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우연히 만난 두남녀의 파괴적인 사랑에서부터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하는 가족관계등 진부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영화인것이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것을 해본 이가 얼마나 있을까? 상대방의 영혼까지 사랑해 본이는 그다지 많지는 않을것이다 그래서 공감보다는 진부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아물지 않은 상처와 서툰 사랑의 결과는 참혹하지만 그들의 해결방안을 터키라는 곳에서 만든다 이유는 독일내에서 정착한 이민자의 어디에도 적응 못하는 삶을 그려보인것이라 할까? 복합적인 영화를 시도한뜻은 관객에게 확실한 메시지보다는 공감을 요구하지만 갈 길을 잡기 힘든 것이 사실일 것이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이 영화는 감독이 가졌던 문제점을 영화에서 뚜렷이 보여준다 파티 아킨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려 했던것은 터키2세대가 겪는 부모세대와의 갈등,민족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멜로라는 장르에 담아 보여주려 하는 것이다 코미디로 시작해 멜로 사회파 드라마 자기 성찰적인 성장영화로 이어지는 영화라 볼수있겠다 그렇지만 감독은 어느것 하나를 확실히 강조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독일내의 터키 이민자의 답답한 심정을 두 남녀에게 설정 보여주려 했으나 그다지 공감을 갖기는 어렵다 더 이상 자유롭지도 않고 꿈을 꿀 수도 없는 사람이 돼버린 우리의 서글픈 자화상 같은 이야기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만이 확실히 보인 영화가 아닌듯 싶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상실감을 술과 마약으로 위로 받고 주먹질까지 일삼게 된 난봉꾼 차히트역에 비롤 위넬이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한 여자와의 위장결혼후 가치관이 바뀌는 등 새로운 감정변화의 내면연기를 잘 보여준다 파괴적 사랑의 말로를 보여준다고나 할까? 엄격한 터키식 가정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는 시벨역을 맡은 시벨 케킬리는 새로운 연기실력을 뽑넨다 연기경험이라곤 포르노 영화에 나온 게 전부인 길거리 캐스팅 신데렐라지만 프로페셔널의식의 부재는 도리어 감정적으로 불안하고 즉흥적으로 세상을 사는 시벨의 캐릭터에 잘 어울린듯 하다 두 배우의 파괴적 사랑의 말로를 보자면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이 사실일듯 하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고독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차히트 전형적인 터키계 무슬림 가족이라는 테두리 떄문에 자유를 구속당하는 시벨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우여곡절 끝에 동거를 시작한 차히츠와 시벨은 각자 알아서 생활한다 그러나 자유를 만끽하게 된 시벨의 거리낌 없는 생활앞에 차히트는 점점 당혹감을 느끼고 시벨에 대한 알수 없는 감정이 커질수록 차히트의 기행과 파괴적인 일상은 강도가 짙어만 간다 파괴적인 사랑의 말로는 어떻게 될까? 한번예상을 해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영화의 마무리 시벨과 차히트는 상대방을 철저히 구석으로 몰고가는 파괴적인 사랑을 나눈다 거듭 등장하는 강도 높은 정사장면중에서 단 두번만을 함께하지만 이 둘의 끈적 끈적한 분위기는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간다 특히 차히트는 미친듯이 춤을 추고 하룻밤의 쾌락을 찾는 와중에도 시벨의 생각을 놓지 않는다 그들의 해결책은 터키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유는 감독에 현실에 대한 고민들을 캐릭터에 버무려 해결책을 관객에게 질문한것이다 또한 내용 중간마다 터키의 전통 음악을 삽입해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독특한 분위기 조성을 했다 그리하여 멜로와 함께 터키이민2세대의 현실적 문제를 효과적이면서 심오하게 담은 영화가 된것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영화지만 어떤 시점으로 보는지 해석이 다를 수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반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