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지명이었습니다. 최불암의 과묵한 연기에 반하여 오지명의 독특한 웃음 있는 캐릭터 연기는 볼만 했습니다. 거기에 감초연기인 노주현...3명의 호흡이 척척 맞아 들어가는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마지막에 딸이 납치되었을때의 상황에 경찰투입이랄까...하여간 간만에 많이 웃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