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별로라서 망설였던 영화였는데...
한바탕 큰소리로 웃을수 있는 유쾌한 영화였어요.
역시나 연륜이 빛나는 세분의 배우...
같이 보던 친구는 세분이 등장만 해도 웃음을 터뜨리더군요.
오지명, 어찌나 청바지가 잘 어울리던지...
최불암, 그 주름하나하나에 연기가 배어나구요.
그러면서도 감동이 있어요. (너무나 구태의연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해주고 싶어도 아는게 없으니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는...
그래서 막무가내식 보디가드일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