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솔직하게  몇자만 적어보겠다.

우선, 검찰홍보영화이다.

설경구...좋은배우다. 그러나 설경구를 떠올려보면 이제 울부짖거나 껄렁대는것 외에는 별로 기억에 남지가 않는다.

정준호...잘어울리는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그가 아니었다면  검찰내부제작이 아니었나 의심할수도 있었을듯...^^

1편보다 영화의 짜임새, 소재, 시나리오, 신선감 모두 떨어진다. 그러나 영화가 말하고픈 메세지의 선택과 그 전달력만은 1편보다 낫다. 

관객들로선 검찰내부에서 벌어지는 풍경들이 흥미롭긴 했을듯하다. 특히, 검사들의 생활모습들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으니까...

결론적으로, 기획의도가 좋긴하나 좀 부족한 영화였다. 다만, 그부족함을 관객들의 1편에대한 향수와  폐쇄적인 검찰내부모습의 일부 공개로써 채워보려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