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 영화일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 감독 플로랑 에밀리오 시리 이분의 성함은 처음 듣는다. 영화 처음 도입부분은 인질 협상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LA경찰국 최고의 네고시에이터인 ‘제프 탤리'(브루스 윌리스분)가 긴장감으로 인질범과 통화를 하면서 시작한다. 장발과 털복숭이의 제프텔리의 모습은 처음본다. 자만심에 빠져 인질로 잡힌 어린 모자의 목숨을 구하지 못하고 죄책감에 빠져 결국 LA와 가족을 등지고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 서장으로 떠난다. 세월이 흘러 아내와 이혼소속중에 있는 화목하지 못한 상테에서 제프텔리의 모습은 삭발한 모습이다. 브루스 윌리스의 다양한 모습을 이 영화에서 본다. 미성숙한 세 명의 10대 강도가 대저택에 침입해 세 식구를 위협하고 인질로 삼는다.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해 텔리는 상급지휘자에게 사건을 인도하나 같은 시각에 마피아들에게 아내와 딸을 납치 당한다. 왜 마피아에게 텔리 가정이 연관되었는지 스토리 구성이 설득력이 없다.(나의 관점) 마피아들은 인질이 된 저택의 주인이 갖고 있는 DVD 자료를 텔리 가족과 교환조건으로 회수해보라고 제프를 협박한다. 텔리는 사건해결을 위해서 이중 인질사건에 휩싸인 곤란한 상태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 하나는 타인의 생명이 걸린 공적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가족 생사가 달린 개인문제이다. 이곳 무비스트에 자세히 적을수 없음이 안타깝다. 영화를 관람하는 재미를 반감시킴므로... 스토리 전개중 제프와 휴대폰을 통해서 내부상황에 대해 정보를 알려주는 소년의 야무짐이 영화에 긴장감을 조성한다. 변화무쌍한 상황과 스크린에 나타나는 인질에 의해 흥미요소와 판단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가면서 관객의 판단을 유도하는 역활을 한다. 스토리 구성은 흥미로웠지만 극적 긴장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라고 했던가.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런 느낌을 받은것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