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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베닝의 연기말고는 볼게 없는 영화. 빙 줄리아
maymight 2005-04-19 오전 12:50:42 1196   [5]

한마디로 아네트 베닝을 위한 영화였습니다.왜 그녀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영화속의 줄리아 램버트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늘 자신만만하고 당당하면서도 사랑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연약한 여성이 되어버리는 줄리아.어느 순간 기분이 들떠있고 어느 순간 기분이 나빠져 슬픔에 빠지고 또 어느 순간 이성을 잃고 분노하는 줄리아의 캐릭터를 아네트 베닝은 정말로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자칫 추잡한 치정극으로 끝날 수 있는 영화를 그녀의 연기력으로 단숨에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니까요.

내용은 정말 거의 별볼일 없는 뻔한 스토리입니다.자유분방한 성문화를 가진 배우들의 불륜과 갈등,그리고 복수입니다.너무 뻔하게 전개되어서 너무 지루할 정도였습니다.너무 뻔해서 그런걸까요?후반부의 줄리아의 통쾌한 복수극도 그렇게 짜릿하지 않았습니다.줄리아로 분한 아네트 베닝의 연기는 칭찬할만했지만 공감은 가지가 않았습니다.줄리아 자신도 자신들을 궁지로 몬 사람들처럼 난잡한 성생활을 즐겼기 때문인지 씁쓸함만 남았습니다.

아네트 베닝의 연기에 푹빠지고 싶다면 후회없는 선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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