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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들의 자신들만의 힘겨운 삶의 성장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xerox1023 2005-04-20 오후 4:09:52 1161   [1]


영화의 소개

아무도 모른다는 어떤 영화인가? 아버지가 다른 네 아이를 둔 어머니가 아이들만 남겨둔 채 집을 떠난다 버려진 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삻을 이어간다는 감동 성장드라마인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린이들이 밝은 분위기로 살아가지만 결코 밝게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두운 영화라 생각하기에도 아이들의 삶은 너무 맑고 명랑하다 하지만 다 보고 나면 슬픈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픈것이 사실 일것이다 다큐멘터리 극장을 보는듯한 기분을 느끼는 이는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시선이 객관적이기 때문에 영화는 동정이나 비난이 아닌 아이들눈에 비춰진 삶을 그린것이다 그렇다면 제목은 왜 아무도 모른다일까? 그것은 영화 속의 인물과 상황에 대해 보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일 듯 싶다 아이들을 버려가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엄마나 자신이 사는 삶을 행복하게 느끼는 아이들의 삶을 우리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한숨이 나오는 것은 우리가 삻아가는 삶은 어떠한가에 대한 생각의 표현이 아닐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환상의 빛으로 데뷰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그만의 특유한 객관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는 아이들의 눈에 비쳐지기에 보는 이는 가슴을 죄여오는 슬픔으로 다가온다 아이들은 기쁨과 슬픔의 구분조차 모른다 자기들이 사는 공간안에서 행복을 찾는다 첫째 아키라외엔 그 상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어머니가 자신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애초에 세워둔 삶의 규칙들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 사회의 모순과 희노애락의 기준을 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만든것은 아닐까? 다큐멘터리와 극장르의 통합적 구조의 감동 성장드라마를 만든 감독의 역량에 놀랄수 밖에 없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여 줬는가? 단연 아키라 역의 키타우라 아유의 연기가 돋보인다 2004년 칸느 영화제 최연소 남우 주연상을 받은 그는 낙천적이면서 어른 스러운 연기를 잘 보여준다 미성년이라 아르바이트를 할수 없어도 어떻게 해서든 살림을 유지해 나간다 또래 친구를 사귀고 싶고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지만 세 동생과 같이 지내는 삶을 가장 행복해하는 아키라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다른 아역 배우또한 큰 비중은 아니였지만 맑고 순수한 자신들의 삶에 연기를 보여준다 엄마 또한 철부지같은 연기를 능처스럽게 보여준다 엄마와 아키라의 대화를 들을때 무릅 이런 생각이 든다 엄마는 너무 이기적이야!!라는 아키라의 말과 엄마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 과연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 둘다 맞다면 어떤것이 우선시 되야하는가?라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새 집에 이사 온 아키라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막 이삿짐을 풀고 있다 뭔가 감춘 듯이 보이는 그들 가족의 비밀이 밝혀진다 유에게는 아이가 넷있다 아파트 주인이 아이가 많으면 입주를 퇴짜 놓을까봐 그녀는 주인에게 아이들의 숫자를 속인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아파트의 안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엄마인 유는 다른 남자와 눈이 맞게되고 결혼을 하기 위해 아이들만 남긴체 홀로 떠난다 첫째 아키라는 그 상황을 알아 차리고 자신의 동생과 살아가기 위해 처절한 삶을 시작한다 돈이 떨어져가고 전기가 끊기고 먹을 것이 없어지는 비참한 상황에 이르러도 어떻게든 삻아간다 처절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속의 삶은 기이하게 맑다

 

 

영화의 마무리

아무도 모른다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민과 동정 분노와 비난 등의 감정이 생길것이다 또한 이상한 영화 이기도 하다 밝으면서 어둡고 명랑하면서 슬프다 줄거리는 절망적일 것 같지만 누구보다 밝고 소재는 극적이지만 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마음이 평온하고 잔잔해진다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오묘하게 만들어 낸다 그것은 감독도 제목에서 말했다 싶이 모를것이다 그 아이들이 그 때는 이렇게 살아 가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과연 우리가 그런 상황이면 어떻게 살았을까? 나 또한 아키라같은 상황이라면 원망하고 좌절을 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의 일부이고 말이다 너무나 처절한 그들의 삶을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고 다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는 알아야 한다!! 영화를 끝내고 나올때 가슴이 답답함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반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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