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th About Love ..?
어바웃러브.. 제목처럼 사랑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잔잔한 멜로물일거라 기대했던 나는
솔직히...상당히 의아하고 어이없었다..
영국영화.. 글쎄..ㅡ.ㅡ
제니퍼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가 되겠고..
나머지에는 할말이 없다.
초반.. 성에 대한 직설적인 주인공들의 대화에서 조금 놀라고..
그러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벌이는 여러 에피소드들은 다소 어이없게도.. 예전 프랑스 영화들의 느낌이 살짝 났다.. 부담스러웠다...
스토리파악이 될무렵부터는 러브액츄얼리를 좀 강하게 다시 제작한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흡사한.. 재탕같은 감상이 거듭될 뿐이었다.
한국영화 클래식(개인적으로 상당히 거부감을 가졌던 영화)과 상응하는 엉성한 구성이..
못내 아쉬운...
로맨틱 코미디였어야 했을 영화가.. 여기저기 너무 발을 담그고 있다는...
90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에도 지루함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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