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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블랙아웃
maymight 2005-04-28 오전 12:12:51 1274   [10]

처음에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지하철에 있는 포스터였습니다.그때 포스터에 있는 문구가 지워진 기억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그 당시에 워낙 기억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아서 그 중 하나일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사회장에서 영화예고편에서 이 영화를 보고 떠오로는 영화가 있었습니다.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였습니다.그 영화에서도 브루스 윌리스의 옛 여인들이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인 브루스 윌리스가 곤경에 처한다는 줄거리였죠.어렸을때 티비에서 워낙 많이 틀어줬던 영화라서 희미하지만 기억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마지막 반전에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도 심지어 이 영화와 너무 똑같았습니다.그리고 그 범인의 정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부모와 관련된 사실까지요.범인의 정체도 거의 예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지도 않았습니다.스릴러나 공포영화에서 흔히 쓰이는 법칙,절대 아무도 믿지 말라는 법칙이 이 영화에도 해당되었습니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와 다른점이라면 블랙아웃은 주인공인 제니퍼의 기억이 끊길때마다 살인이 일어난다는 점과 주인공이 여경찰이라는 점뿐이었습니다.그러나 이 마지막 보루인 기억이 끊긴다는 것조차 마지막에 너무 엉뚱한 결론을 내려서 엉성한 스릴러가 되어버렸습니다.캐스팅도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애슐리 쥬드는 지적인 면과 연기력때문에 캐스팅 된 것 같지만 유능하면서도 섹시미가 있는 제니퍼라는 여경감역에는 맞지 않았습니다.물론 후반부의 감정몰입역할 때쯤에야 그녀의 이 영화출연의 이유가 밝혀지기는 했지만 너무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사무엘 잭슨은 코치 카터를 본 영향일까요?그런 역할을 맡은 그를 보니까 정말 씁쓸한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당장 보고 싶은 욕구가 들지만 막상 그 영화를 보면 후회를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처음부터 중간까지는 긴장감도 있고,스릴도 있었지만 후반부에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범인과 제니퍼의 대결이 시작되면서 이 영화는 붕괴되었습니다.설득력도 없고 맥까지 빠져 버렸습니다.개봉이 연기 된 이유는 이런 점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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