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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화해하기~ ㅎㅎ 밀리언 달러 베이비
tree21c 2005-04-28 오전 11:01:42 1185   [4]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전.. 우선 이 영화에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양도받은 시사회 티켓으로 누구와 저녁을 먹고, 같이 영활 볼까 고민중에...

 

무지무지 얄미운 울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한 끝에 언니에게 전활 했답니다.

 

왜 어려웠냐구요?

 

이크.. 2주전이었던가요?!

 

언니보다 한 치수가 큰 옷을 입는 저에게 자기옷 입었다고... 어찌나 머라 하던지..

 

쳇~ 그 이후로 삐져서 말 한 마디 않고 있었거든요.

 

암튼, 좋아요~ ^^

 

서로 닫혔던 말문을 틀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거든요..

 

사설이 너무 길었당~~ ㅎㅎ

 

암튼, 영화... 개인적으로 끝이 허무하긴했지만.. 모랄까요~

 

모든 인생이 이 영화속엔 다.. 담겨있더라구요.

 

삶, 꿈(목표), 도전, 성공, 실패(좌절), 가족, 친구...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밀리언달러베이비" 추전합니다.

 

보시면 자신에게 있어서도 가장 소중한 꿈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마디 덧붙이면...

 

클린 이스트우드... 이 배우를 너무 좋아했는데~ 세월의 속이지 못한 그의 몸과 얼굴, 손...

 

못내 속상하고 아쉬워집니다.

 

그러나 연기만은.... 최고!! ^^

 

아무튼, 무비스트~~~ 좋아용!!

 

...

 

아~ 한 가지 더..!!!

 

어제 영화 시작전, 진행을 맡아 막간의 재미를 더해주신 빠박이 기자~ 최동규기자님...  

 

너무 인상이 좋았습니다.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열과 성의를 다해 소리질러 재미난 거리~~도 만들어주시고..

 

매끄러운 진행도 좋았구요~

 

더 멋진... 기자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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