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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도자에게 박수를. 코치 카터
rhyme82 2005-04-29 오전 11:49:52 2463   [10]

이런 류의 영화는 항상 공식이 있습니다.

방황하는 아이들. 선생님. 그리고 해피엔딩.

 

어떠한 기대감도 없이 본 영화입니다.

꽤 재미있더군요.

군데군데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음악.

아이들의 현란한 농구솜씨.(농구엔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는 그랬습니다만.)

그리고 점점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사람들..

 

제가 이 영화를 괜찮게 봤던 이유는

자신들을 인생의 낙오자라 생각했던 아이들이

나중엔 자신들이 내뿜은 빛속에서 웃을 수 있게 되서가 아닙니다.

 

영화상에서 카터가 이런말을 하죠.

"아이들의 졸업이나 진학이 아닌 목전의 승리만을 위하는 학교의 방침은 지지할수가 없다"

고 말이죠.

경기장에서 승승장구 하는 아이들을 굳이 체육관 폐쇄라는 극단적인 방침을 내리면서까지

아이들에게 공부의 중요성, 장래의 중요성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카터의 모습에서

진짜 선생님 다운 선생님을 본 것 같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총 0명 참여)
ejin4rang
괜찮다   
2008-10-10 09:17
callyoungsin
평점도 은근히 높고 한번 볼만한 영화같은데요   
2008-05-15 15:51
kyikyiyi
자기 자신을 이기기위한 지도를 하는 지도자   
2008-05-09 15:33
ldk209
왜 선생이 좀 더 인간적이지 못한 거야... 하고 싶은데..
현실을 인정....   
2007-01-11 16: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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