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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시사회]Kingdom of Heaven을 보고(스포일러없음) 킹덤 오브 헤븐
schung84 2005-04-30 오후 9:17:42 1571   [4]

------------------------스포일러 없음--------------------------

#1.Intro

OCN이 주최한 시사회로 곧 개봉 예정인

서사극 "킹덤 오브 헤븐"을 봤다.

주인공이 "반지의 제왕-레골라스"였던 "올란도 블룸"이라는

기본적인 것만 알고 봤기에 시작과 함께 나오는

거장 감독 "리틀리 스캇"의 이름을 보고는 상당히 놀랐다.

그리고 그 이름을 보는 순간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내긴 충분했다.

이미 글레디에이터를 통해 "영웅담과 로맨스"란 뻔한

서사극의 형식을 탈피한 것으로 인정받은 감독이니까..

#2.Story

시간은..2차 십자군 전쟁의 후반부 쯤..

배경은 이탈리아 말이 들리다 아랍 말이 들리기 시작하면

도착을 알수 있는 곳..바로 "예루살램 왕국"이다.

어느날 십자군에 몸을 담고있는 영주 "고프리"는

대장장이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 "발리안"을 찾아온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 여인을 겁탈해서 너라는 아이를 갖게되었으나

사실은 그 여인을 너무 사랑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이 세상 어느 아들이

생면부지의 친 아버지를 갑자기 받아들일 수 있겠으며

하물며 어머니를 겁탈한 남자를 용서할 수 있겠는냐만은

"발리안"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맏물려 결국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나서게되고 그의 아버지 "고프리"는 아들을 보호하려다

심각한 부상을 당해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그로인해 졸지에 천하디 천한 대장장이 "발리안"은

영주의 칭호를 물려받게 되고 십자군 전쟁의 선봉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의 눈빛과 성품에서 가능성을 느낀 예루살렘 왕국의 왕에게

인정을 받아 성을 보호하라는 중책을 맞게 되는데..

#3.History

이 영화를 보며 보다 이해를 쉽게 하기위해선 "십자군 전쟁"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만 한다. 영화에서도 언급되지만 "십자군 전쟁"은

정당한 전쟁이 아니었다. 당시 중세 유럽은 정치-종교간 권력투쟁이

치열하던 시기였다.그래서 교황은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기위해

초점을 제3세계로 돌리려고 했고 마침 생각해낸 곳이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지인 "예루살렘"이었다.

당시의 예루살렘은 이슬람교를 믿는 투르크 민족의 영토였고

그들은 이교도(이슬람에겐 기독교가 이교도니까..)들이

자신의 영토를 들락거리는 게 못마땅해 박해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이 것을 구실로 교황은 유럽 각지의 영주들과 왕들에게

그 곳을 점령하는 길만이 신에게 구원받는 길이며 또한 그 곳을

점령하면 수많은 아랍의 제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로 인해 "예루살렘"이란 곳을 두고 투르크와 유럽사이에

뺏고 빼앗기는 전쟁이 벌어지게 된 것이 바로 "십자군 전쟁"인 것이다.

이 전쟁은 무려 8차(시간으론 200년..)에 이른

유럽측의 원정으로 이뤄졌고

이 영화는 그 중에 가장 치열했던 2차 원정의 말미이자

3차 원정(유명한 영국의 사자왕 리차드의 원정)의

시작 부분까지를 그리고 있다.

#4.Focus

A. 당시에도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려는 사람이 존재했다는 사실.

B. 적을 배려할 줄 아는 이슬람의 술탄 "살라딘"의 성품.

C. 아라곤을 따라가기엔 2% 부족한 올란도 블룸의 카리스마.

D. 주인공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E. 이 영화는 CG가 거의 안 쓰였단 사실!

F. 진짜 Kingdom Of Heaven(천국의 왕국)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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