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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스런 공포보다는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링 2
lang015 2005-05-26 오전 12:27:35 1189   [4]

금일 한껏 기대하고 갔던 링2 시사회를 보고 느낀 것은

 

여느 시리즈물이 그렇듯 기대감만큼 속편은 그만큼

 

실망스럽게 만들긴 합니다. 그러나 나카다 히데오감독의 연출력과

 

나오미 왓츠의 사실감 돋보이는 연기, 그리고 데이비드

 

도프만의 아역 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은 링2에서

 

더욱 주목할만 한 듯 합니다. '사마라' 의 과거와 함께

 

등장하는 생모 '에밀런' 이 주고자 했던 것은 '사마라'

 

에 대한 '사랑' 이 적나라 하게 드러난다. 레이첼(나오미

 

왓츠)의 아들 '에이단(데이비드 도프만)' 에 대한 '사랑'

 

또한 그와 맞춰져 영화 전반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주위

 

의 오해와 상관없이 끝까지 서로를 믿어주고 이끌어주는

 

레이첼과 에이단의 모습에서 그들만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뛰어난 영상미로 순간 순간 놀라게 하는 연츨과

 

세월이 흐른 만큼 현대적인 연출력과 특수효과등으로

 

무장한 '링2'는 공포감보다는 이런 부분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히려 전편보다 공포감을 느끼기에는

 

관객들의 '링' 에 대한 인식이 너무 깊숙하게 틀어 박혀

 

있기 때문에 생각한 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

 

다. 하지만 전편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링' 에 관한

 

비밀에 관해선 영화를 통해 거의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링' 에서 의미하는 것은 죽음의 전염성과 바이러스성으

 

로 퍼져나가는 무한대의 원을 의미하는 듯 하지만 결국

 

이 안에는 '사마라' 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

 

이 끊이지 않고 퍼져나가 그녀의 모성애를 호소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때는 전율스런

 

공포를 기대한 만큼 그 부분에서는 실망이 컸으나 다른

 

면에서 봤을때 제법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링2'를 보려는 사람들에게는 '공포감' 보다는

 

내용적인 면과 '링' 의 내면의 진실, 뛰어난 특수효과

 

를 감칠맛나게 맛볼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만족할수 있었던

 

영화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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