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호스티지(Hostage) 장르 범죄 / 스릴러 / 액션 국가 미국 감독 플로언트 시리 출연 브루스 윌리스 / 케빈 폴락 / 조나단 터커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솔직히 중반까지는 긴장감도 적절히 유지했고, 또 브루스 윌리스의 멋진 원맨쇼(다이하드틱한..)도 기대했지만, 갑자기 또 어떤 한 부류의 적들이 나타나면서 모든 스토리는 어그러져 버렸다... 그냥 네고시에이터로서의 브루스 윌리스의 활약이나, 그의 원맨 액션을 그리느니만 못한 아쉬움이었다...결국 그 적들로 인해 후반부의 힘이 쭉 빠져 버린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또 궁금한 사항들을 거의 풀어버리지 않은 채 확 이야기를 끝내버린 것도 아쉬운 부분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중반까지의 골격과 브루스의 어느새 액션배우로서만이 아닌, 감정을 살릴 줄 아는 배우로서의 브루스는 정말 멋진 만남이었다 특히 초반 장면이 맘에 들었는데, 최고의 네고시에이터였던 제프 텔리가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 그 때의 연기가 참 좋았었던 것 같다... 어쩄든 그냥그냥 2시간을 버티기엔 괜찮은 so,so...정도의 영화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