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의 초대로 프리미엄시사회를 다녀왔다.

물론 주연들의 무대인사도 함께 있었다.

우연히 , 갑자기 보게 된 영화여서 결코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였지만

보고 난 후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야수와 미녀는 오랫만에, 정말 재미있게 본 로맨틱 코미디 였다.

결코 오버를 해서 웃기지도, 말도 안되는 상황 설정으로 웃기지도 않는다.

너무나 공감하면서 주인공의 감정과 상황에 충분히 빠져서 웃을 수 있었다.

또한 류승범과 신민아 그 둘 모두 너무나 역할이 잘 어울렸고

특히 류승범이 아니였다면 누가 그 역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렸다.

2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린 너무 재미있는 영화.

다른 사람들에게 오랫만에 자신있게 추천해 줄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였다.

아~! 무대인사 할때 류승범씨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절대 기대하지 말고 보세요. 그리고 보고나서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세요"

정말 그 말 그대로다. 기대하지 않고 보았을 때  더욱 재미있고

보고나서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영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