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팀버튼과 조디뎁은 최고의 콤비다.^^
내용은 줄거리들이 나온 그대로다..
인형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오버된 캐릭터들의 표정! 볼만하다^^
사운드도 정성을 들인 것 같다. 해골이 부르는 노래가 멋지게 들리다니ㅋㅋ
그냥 감동은 주연이 아닌 부수적인 장면들에서 받았다.
특히 유령들이 결혼식을 인간세계에서 하기 위해 단체로 올라오는 장면이 있다
처음에 사람들은 유령이 나타난 것을 보고 모두 도망가고 두려워 한다..나라도 당연히 그러겠다.
근데 어느 조금만 아이가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유령들의 앞으로 간다.
알고 보니 그 아이의 할아버지였다. 어른들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순수한 아이는
해골의 모습인 할아버지를 알아보고 아름다운 재회를 한다..
그리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할머니는 10몇년전 돌아가신
남편을 만난다..
영화 속에서 이루어진 바램이지만, 부럽기도 하고,
역시 팀버튼의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다.
쓸쓸한 가을 톡톡 콜라같이 보였지만, 마셔보니 향기로운 원두를 마신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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