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단순하면서 볼거리 풍부한 영화를 만났다. 요사이 골라보느라 여러가지 장르를 다양하게 경험했는데 오랫만에 만나는 실베스타스텔론. 노장이어선지 웬지 뒤로 물러서 바라보는 입장이 된듯. 그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데이라잇맞나?) 소방대원인지로 구출하는데 앞장섰었는데 여기선 그냥 단순한 조력자일뿐. 한물간 카레이서.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주변에 머무는. 영화는 내내 뮤직비디오마냥 현란하면서도 빠른 전개를 펼친다. 내용이야 특별한 것 없구 그냥 진정한 승부를 위해 노력하는 남자들의 얘기랄까? 에이~ 알만한 사람은 스포츠계에서도 다있는 비리가 이영화에선 등장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악인도 없다. 이밋밋함을 커버하는 건 정말이지 카레이싱 자체를 잘찍은 카메라덕인듯. 물론 CG가 들어간거겠지만. 암튼 간에 지미역의 그 귀여운 미소년은 어느영화에선가 아들역으로 나왔던 아이구, 특히 형역의 그는 내가 좋아하던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의 니일역인 배우인데 세월이 그를 많이 변화시킨듯. 흑흑.. 슬퍼라~ 암튼간에 단순하게 2시간을 눈만 즐기면서 봤다. 여러분도 한번쯤은 이런영화로 스트레스 해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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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븐(2001, Driven)
제작사 : Franchise Pictures, The Canton Company, FIA, Trackform Film Productions [ca]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공식홈페이지 : http://www.what-drive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