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친구에게 받은 유령신부 예매권....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팀버튼의 영화를 본적이 없었습니다..그냥..제 스타일은 아니라고 치부했었죠..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저는..이번에도 역시나 볼 생각은 없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 팀버튼의 영화를 찾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솓아날정도록 매혹적이더군요.
더구나...평을 보아하니..팀버튼 영화중에는 유령신부가 별로였다는 평이 많아서
더더욱 저는 팀버튼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심을 갖게 한 영화였습니다..
흐르는 노래도 좋고..교훈적이며 애잔한 스토리도 좋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고....
캐릭터 하나 하나가...다 정이 가더라구요...예고편 볼때는 정말...아무 감정도 못느꼈었는데...
다만 너무 짧은게 아무래도 아쉽더라구요. 비싼 돈 내고 보는건데...1시간 10분 남짓 하는거 같던데..
조금 더 길었어도 괜찮았을듯 합니다..(물론 저는 꽁짜로 본거긴 하지만요..)
팀버튼이란 감독의 얼굴도 궁금해지고..그동안 말로만 듣던..
크리스마스의 악몽, 화성침공(?), 찰리와 쵸콜렛공장등등...어여 어여..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저는 이제 매니아가 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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