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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다 해도.. 다시 사랑하게 될것이 뻔하다. 이터널 선샤인
herbish 2005-11-16 오전 10:44:08 1370   [1]

잊고 싶은 기억을 잊을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그 기억만 없으면 지금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나보다. 이렇게 영화의 소재로까지 만들어질 정도면.

 

그러나 영화에서 보여주듯. 기억을 잊고 사는 것보다. 추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게 더 행복한 일인지도 모른다.

영화는 말한다. 전에 없었던 일들을 지운다 해도. 그 일은 또 생기게 마련이니까..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그것이 운명이란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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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2004,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배급사 :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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