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에 꼭 봐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너무나 반가운 메일을 받았죠..
시사회 당첨!
여자친구와 약속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관람 시작.
로멘틱 코미디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라서
대충의 예상 스토리를 머리속에 그리고서..
초반에는 37살과 23살이하는 설정이 잘 이해가 안 됐다.
서양인이라 그런지 보여지는 나이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듯한...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배우들의 외모가 아닌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14년 나이차이라는 설정에 흥미가 생겼다..
결혼이라는 것에 나이차이 말고도 중요한 문제들이 많을 것이다.
두 사람이 살아온 환경같은 것들 말이다..
사랑만 가지고 결혼하는 비현실적인 인간이고 싶지도 않고
결혼이라는 현실만을 생각하면 사랑없은 선택을 하고싶지도 않다..
이 두가지를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갖게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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