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둠(Doom)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둠은 몇 년전에 1인칭 액션 게임으로 대박을 친 게임이다..그 당시에 이 둠은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아류작들을 엄청 양산했고, 그 중 하나가 많은 사람들이 아는 퀘이크 시리즈이다...이 둠은 지금 3편까지 나왔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어쨌든 '툼레이더' '레지던트 이블' 등 게임의 영화화가 많아진 요즘 이 영화도 그 한 종류다...사실 나도 둠을 게임으로 플레이는 해봤지만, 대체 시나리오는 어떤지 모른다...이 영화가 정말 게임사가 만들어놓은 시나리오 대로 했는지, 완전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계 생물체와 좀비를 합쳐놓은 좀 엉뚱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좀 의아하다...'이벤트 호라이즌' '에일리언' 같은 영화에 좀비 영화를 합쳐놓은 영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쨌든 킬링 타임용으로 영화는 손색 없다..특히 게임의 영화화에
미국 해병대의 등장, 거기다 프로레슬링계의 스타였던 더락을 전격 주연 캐스팅한 배경에는 생각하지 말고 액션을 즐겨라라는 속뜻이 들어 있을 테니.. 생각하면서 영화를 볼 필요는 없다...
특히 난 야간 시간에 영화를 봤는데, 어두운 분위기와 괴물들의 모습에 긴장감이 상당했다는...
마지막에 게임 둠 같은 화면으로 바뀌는 장면 이후로는 솔직히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결말 쪽으로 갈수록...너무나...부실함을 느낀다..) 시험이나, 다른 걱정거리 들이 산재해 있을때..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런 영화 한편 어떨까...
점수 : 76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ㅋㅋ 게임 장면 황당하다..게임 몰랐던 사람에겐 신선한 황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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