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어디 내 앞에서, 얼마나 작업 잘하는지 보자! 했더니... 작업의 정석
rosunghan 2005-12-16 오후 12:45:47 966   [8]

작업의 정석 (2005, The Art of Seduction)
감독 : 오기환   출연 : 손예진 / 송일국

개봉일 : 2005년12월21일   장르 : 로멘틱 코미디

 

 

이 영화, 사실 기대가 많이 되었다.

손예진의 연기변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인공 둘이

어떤 멋진 작업들과 노하우를 보여줄지, 내겐 참 관심사였다.

 

내가 시사회를 신청하면서,

어디 내 앞에서, 얼마나 작업을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내가 인정하게 되면 소문내 주겠다고ㅋ 그런 건방진 글을 남겼더니,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다.

아마, 홍보마케팅 부서에서, 그래~어디 한번 해보자! 니가 질껄?

하는 식으로 나를 당첨시킨 것 같다^^...

 

실제로, 손예진과 송일국의 작업은 대단했다.

그리고 로멘틱 코미디답게 재미 또한, 영화내내

시사회장의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박수치며 소리내서 웃었다.

 

손예진은 재수없을 정도로 내숭연기도, 처음으로 망가지는 연기도

보여준다. 하지만, 분명 예쁘다-_- 내숭을 떨어도, 망가져도. 예쁘

니까 용서가 되버렸다. 쳇,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손예진의 연기 변신이

참 볼만하다. 손예진과 송일국은 물론이고, 노주현 현영 안상태 등

의 연기도 참 감칠맛나게 잘했다.

 
하지만 영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점점 우리들의 평민문화?와는 너무 달라지는 비현실적인 작업이
강행되면서, 이 영화는 슬슬 내게 이런 말을 한다.
 
"완벽한 작업을 하려면, 이정도 돈이 있어야 한다구!"
 
쳇... 그래, 졌다. 졌어~ 정말 잘났다구!
그렇게 돈을 쏟으면서 작업하면 누가 안 넘어와? 다 넘어오지ㅋ
 
그리고 나는 이 영화가,
작업남과 작업녀의 진정한 사랑찾기?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잠자리 후에도, 그들은 너무도 쿨하게 헤어진다...
 
커헉! 니들 뭐야~ 나는 방금 전에, <너는 내 운명>을 봤다구!ㅋ
 
드림에서 4시영화로 <너는 내 운명>을 보고,
바로 이어서 7시에 <작업의 정석>을 본 것이다.
 
...
 
나는 이 날,
엉덩이에 뿔이 났다.
 
 
                                05.12.15 드림시네마 by노성한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2067 [이온 플럭스] 잼있씀다. plofober 05.12.17 2378 7
32066 [킹콩] 우리는 피터잭슨감독을 숭배해야한다. tmdgns1223 05.12.17 1316 5
32065 [킹콩] 킹콩에 감히 견줄만한 영화가 있는가? aurinim 05.12.17 1245 4
32064 [우리, 사..] 유쾌한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 liberal79 05.12.17 848 1
32063 [태풍] 평점 200점도 모자란 그런 좋은 영화 ㅋㅋㅋ (8) pooca 05.12.17 1839 5
32062 [태풍] 평점 200점도 모자란 그런 좋은 영화 ㅋㅋㅋ pooca 05.12.17 659 2
32061 [작업의 정석] 크리스마스에 전혀 부담없는 로맨틱 코미디.^^ (1) zinx 05.12.17 1052 7
32060 [미스터주부..] 눈물 한방울.. pencio88 05.12.17 959 6
32059 [태풍] 남북분단이 소재인영화는 대박난다!!! tgtgo 05.12.17 738 1
32058 [왕의 남자] 통쾌하고 해학적인 비극 kharismania 05.12.17 2340 8
32057 [작업의 정석] 능력있다면 그들처럼.. kharismania 05.12.17 723 3
32056 [태풍] 최악의 블록버스터! (2) sweetlife 05.12.17 2300 9
32055 [킹콩] 인간의 욕망과,이기심을 고발하다. orizone0 05.12.16 1084 7
32054 [킹콩] 고전...역사상 가장 화려하게 부활 flypack 05.12.16 983 5
32053 [태풍] 곽경택감독은 관객을 울릴줄 모른다. (1) tmdgns1223 05.12.16 2088 7
32052 [태풍] 한겨울의 태풍,, 후 폭풍은 어떨까?;; joon09 05.12.16 743 3
32050 [해리 포터..] 아이들만 보는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wingwing00 05.12.16 1569 16
32049 [게이샤의 ..] 운명을 선택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었던 게이샤들의 세계 (3) maymight 05.12.16 1247 8
32048 [태풍] 액션 스팩터클 40%,감동을 빙자한 신파극 60% maymight 05.12.16 1004 9
32047 [킹콩] 3시간의 런닝타임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올해 최고의 영화 maymight 05.12.16 1164 3
32046 [프라임 러브]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boradory 05.12.16 1148 3
32045 [크리스마스..] 대단한 행사인 크리스마스.. boradory 05.12.16 834 4
32044 [태풍] 볼거리는 많았던 영화 boradory 05.12.16 739 2
32043 [태풍] 헐리우드 영화문법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5) metafo 05.12.16 1066 4
32042 [킹콩] 世界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metafo 05.12.16 1042 2
32041 [너는 내 ..] 나는 그동안 얼마나 쉽게 사랑을 말했던가... rosunghan 05.12.16 1704 5
현재 [작업의 정석] 어디 내 앞에서, 얼마나 작업 잘하는지 보자! 했더니... rosunghan 05.12.16 966 8
32039 [6월의 일기] 학교폭력 홍보물 스릴러 버전 yhc1130 05.12.16 1293 5
32038 [파랑주의보] 파랑주의보.. king562 05.12.16 829 3
32037 [파랑주의보] ☆(스포있음)아직도 이런 영화를 제작하는구나.★ dreamisty 05.12.16 1140 2
32036 [너는 내 ..] 영원한 사랑을 믿는 그들.. djhighy 05.12.16 1480 1
32035 [웰컴 투 ..] 리얼리즘 판타지 구현에의 성공 (1) djhighy 05.12.16 1944 2

이전으로이전으로1771 | 1772 | 1773 | 1774 | 1775 | 1776 | 1777 | 1778 | 1779 | 1780 | 1781 | 1782 | 1783 | 1784 | 17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