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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얼마나 쉽게 사랑을 말했던가... 너는 내 운명
rosunghan 2005-12-16 오후 12:47:28 1704   [5]

너는 내 운명 (2005, You`re My Sunshine!)
감독 : 박진표   출연 : 전도연 / 황정민 / 나문희
개봉일 : 2005년09월23일   장르 : 드라마 / 멜로


 

내가 다리가 낫고 영화를 보러 다니기 시작하지 직전에
이 영화가 개봉을 했다. 시사회를 보러다니느라 바빠서 그랬나? 
어쩌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본 것인지, 많은 내용을 미리 알고 본 것
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늦게라도 본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겨우 비디오로 봤으면 더 큰일날뻔했다^^
 
조금씩 조금씩 툭툭 건드리다가 눈물 한방울 찔끔나게 하는,
그 정도의 그런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 민망할정도로 눈물이 흐르게 한다.
닦을새도없이 흐르는걸 감추느라 얼마나 당황했는지ㅋ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참지 말고 실컷 더 울어버릴 것을...
영화를 보고 나온 모든 이의 눈이 부어있는걸 보고 난 후회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봤을거다 믿고
아니더라도, 이미 이 영화가 상까지 휩쓸면서 어떤 영화인지
다들 아시리라 믿고 굳이 스토리를 설명하진 않겠다.
 
이 영화는, 내게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려면, 이렇게 해라... 사랑은 변하지 않는거야."
 
나는 그동안 얼마나 쉽게 사랑을 말했던가...
 
그동안 사랑 때문에 흘렸던 내 눈물이 얼마나 감상적이었던 건지,
얼마나 보잘 것 없는건지.. 황정민의 사랑이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사랑은, 아낌없이 내 전부를 내어주고도
혹시 모자라지는 않나.. 걱정하는 것이다.
 
 
 
                                 05.12.15 드림시네마 by노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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