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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태풍,, 후 폭풍은 어떨까?;; 태풍
joon09 2005-12-16 오후 9:32:20 755   [3]

첫날부터 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영화관에서 알바하는 친구들말로는 5개관이나 상영하고 있다고 저건 낭비라고 그러며;; 약간의 발목을 잡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러티브를 보자면.. 전체적으로 관객들을 이해시키고자 잘 끌고 갔지만.

 

역시 생략이 많이 된 내용이 있어서 쉽사리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옥에 티 가 몇개 보이긴 했으나.. 영화상 표현하기에 그럴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뢰가 맞는장면이나, 또 태풍호가 돌진하는 가운데 해군이 보트를 바로 옆에 대고 오르는것들)

타이타닉에서도 나왔던 옥에 티 였지요..큰 배 옆엔 파고가 세서 갈 수 가 없죠;;

 

명주를 만나는 과정이 약간은 길고 지루하기 때문에

 

그 후에 일어날 스펙타클이 많이 기대되지만,, 앞에서 요란한 총소리에 동화된 관객들이기에

 

더이상의 총소리는 관객들도 통쾌하지많은 안은 반응이다..

 

마지막의 반전은 좀 새롭다.. 수개월후....라고 하다니;; 그 장면에서 관객들은 다 웃었다

 

수개월 후..라고 함은 너무 추상적이고 영화에서는 용납 할 수 없는 것인데..

너무 쉽게 수개월 후라는 어떻게든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가 좀 보인듯 했다..

 

어쨌든, 해상에서의 전투씬과 해외에서 이뤄진 작업들로 인해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어갔을 것이다.

 

새롭게 시도한 영화인 만큼..질타도 많을 것이고 말도 많을 것이다;

 

엄청난 제작비가 결코 헛되지 않게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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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2005, Typhoon)
제작사 : 진인사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typhoonthe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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